주말 나들이 추천! 배다골베이커리하우스 브런치&빵 맛집

 
 

주말에 날씨가 좋아서 아이와 함께 소풍 겸 나들이 다녀왔어요.  
고양 덕양구에 위치한 배다골베이커리, 자연 풍경이 너무 예쁘고 빵 맛도 훌륭해서 소개해보려고 해요 :)

 

주차장 넓음
매일10:00-21:00
 
 

 
 
배다골베이커리는 일반적인 동네 베이커리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예요.  
고양 덕양구의 자연 속에 숨어 있는 듯한 곳이라,  
처음 도착했을 때부터 마치 시골 별장에 온 느낌이 들었어요.
   
마당엔 정갈하게 꾸며진 잔디밭과 나무 벤치들이 놓여 있고,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도 있어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더라고요.

입구 주변에는 소박한 정원처럼 꽃과 나무가 어우러져 있어서  
계절마다 풍경이 바뀔 것 같은 기분 좋은 설렘이 들었고요,  
건물 뒤편으로는 작은 언덕과 숲길도 보여서,  
빵 사서 나와 바깥 벤치에 앉아 먹으면 정말 힐링 그 자체입니다.

전체적으로 도시의 소음과는 거리가 먼,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커피 한 잔 즐기기 좋은 곳이었어요.
 

 

 
아가도 열심히 걸음마 연습도 하고왔어요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너무나 맛있어보이는 빵들.................츄릅...
아침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진열대 위에 빵이 정말 한가득!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에 진짜 눈 돌아갔습니다 😍


종류가 워낙 다양해서 하나씩 다 담고 싶었지만,  
눈으로 먼저 배불렀던 빵 천국이었어요.  

아기 전용 음료(주스/우유)도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와 함께 온 가족 방문객들에게 정말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어요.  

 
빵은 따로 따뜻하게 해먹을수 있게 전자렌지가 있었고, 남은 빵도 포장할 수 있게 봉투랑 비닐장갑도 센스있게 준비되어있었어요 ^^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꽤 넓은 실내 공간이 펼쳐져요.  
테이블 간 간격이 여유 있어서, 사람 많아도 시끄럽지 않고 편안했어요.  
통창으로 햇살이 가득 들어와서 분위기도 정말 아늑했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밖에 마련된 마당 자리들 이었어요.  
꽃과 나무가 가득한 정원처럼 꾸며져 있어서  
빵과 커피를 들고 나가면 진짜 힐링 타임 그 자체!  

초록 나무 사이로 시원한 바람이 불고,  
잔디밭 옆에는 벤치와 테이블이 잘 정돈돼 있어  
아이들과 함께 와도, 친구나 부모님과 와도 다 만족할 공간이에요.

도시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여유로움과 자연이 함께한 베이커리 공간이라  
앉아서 오래 머물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더라고요 :)
 

 
배다골베이커리는 1층뿐만 아니라 2층 공간도 있어요.  
2층은 문은 없지만 룸 형식으로 분리된 좌석들이 있어서  
프라이빗하게 식사하거나 대화 나누기 딱 좋더라고요.

단체 모임이나 가족끼리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참 유용할 것 같았어요.  
창밖으로 자연 풍경이 보여서,  
마치 작은 펜션에 놀러 온 기분이 들 정도로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아이 있는 가족끼리 방문하거나,  
소규모 브런치 모임 장소로도 완전 추천드려요 :)
 

 

여자화장실도 너무 깨끗하고 이쁘고 한칸에는 기저귀갈이대도 센스있게 있어서 맘 편하게 다녀왔어요~
이렇게 자연과 어우러진 베이커리를 찾기 쉽지 않은데,  
배다골베이커리는 분위기, 맛, 편의성까지 모두 만족스러웠어요.

주말 나들이 겸 브런치 카페 찾고 계신다면  
한 번쯤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  
특히 아이와 함께 가는 가족 나들이 코스로 강추합니다!